클래스원치과

어느날 40년간 입안 천정에 나 있는 이를 뽑아야 한다는 치과의사의 말에... 그리 오래 함께 살았는데... 나중을 위해서, 써 먹으려고 했는데, 뽑아야 한다니, 쪼금 서운했어요. 그런데 그 이 사이로 너무 많은 이물질이 끼어서 자꾸 충치가 생기니까, 어쩔 수 없이 뽑아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들었지요. 그러다가 클레스원 치과에 지인 소개로 가게 되었어요. 원장님 하시는 말씀이 누가 뽑아야 한다고해요? ㅋㅋㅋ 간단하게 교정할 수 있어요. 그래서 용기를 내서 시작했습니다. 1년이면 된다고 하시니, 꾹 참고 여지껏 소중하게 함께 온 이빨 하나 살려보려고 그렇게 교정이 시작되었어요. 지금 벌써 7개월이 지났네요. 왼쪽 어금니가 이제 제법 벌어졌어요. 곧 천정에 난 이가 그 사이로 쏙 들어갈 거에요. 기대가 됩니다. ㅎㅎㅎ
늘 친절하게 안내해 주시고, 아프지 않게 세심하게 배려해 주시는 의료진들께 감사드립니다. 제 나이 50중반인데,,, 나이가 많아서 교정이 과연 쉽겠나? 했던 생각이 사라지고 있네요. 부디 마칠 때까지 이대로 쭉 잘 진행되어 이쁘고 튼튼하게 잘 교정되어 뭐든지 아구작 아구작 씹어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길 바라고 있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