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클래스원 치과 직원 노지영입니다. 사실 장치를 붙인 지는 한달이 좀 넘었는데 이제서야 일기를 쓰게 되었네요! 예~전부터 고르지 못한 치열과 앞으로 뻗어나온 앞니 때문에 외모적인 컴플렉스가 있었는데 드디어! 장치를 붙이고 저도 교정인의 삶을 살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원하던 치료를 받게 되어 기뻤지만 저의 소중한 소구치들을 뽑고.. 어금니에 sep을 하고...장치를 붙인 후 일주일여간 이가 아파 밥을 남기는 제자신을 보고... 이렇게 3번을 후회했답니다. 왜!! 대체 내가 교정치료를 시작해서 밥도 못먹고!! 라며 울부짖었지만 지금은 잘 먹어요... 교정하면 살빠진다는 이야기는 과연 맞는 걸까요ㅜㅜ 전 살기위해 더 많이 먹는 것 같아요.. 아무튼 이런 우여곡절 끝에 치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 뼈가 유난히 단단하여 발치하기 힘들어 일단 좌측만 발치하고 우측은 몇 달 뒤에 뽑기로 했는데 한달이 지난 지금 제 치아는 미동도 없네요... 그래서 굵은 와이어로 교체했어요. 어서 치아들이 움직여줬으면 좋겠어요. 비록 이도 아프고 밥먹을 때마다 먹은 음식의 반은 장치에 껴서 불편하지만 치료가 끝나고 가지런해진 치아로 활짝웃는 저의 모습을 상상하면 참아낼 수 있을 것같아요...그 땐 고기도 맘껏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길 수 있겠죠?? 여러분은 꼭 교정치료 받기 전에 먹고 싶은 다~ 드시고 오세요~전 그럼 다음번에 좀 더 가지런해진 모습으로 돌아올게요~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