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15일
나의 직업은 치과위생사이다. 직업이 직업이니만큼 구강관리에 신경을 많이 쓰게 된다. 그러나 슬프게도 아래 사진처럼 나의 충치들은 치과위생사가 되기 전에 생긴 것들이다.(ㅜㅜ)
하지만 나의 구강은 보이는 충치도 문제지만 여러가지 다른 문제점들이 많다.
고르지 않은 치열, 과개교합(윗니가 아랫니를 1/3 정도 덮는 것이 정상이라면 나의 경우는 완전히 덮여 있어서 아랫니가 보이지 않는다.) 선천적 결손(아래 앞니), 충치로 인한 큰 어금니 결손,사랑니 등..
이렇게 많은 문제점들이 있다는 사실에 새삼 쑥스럽다.(치과위생사로써...)
이제 하나 하나 문제점들을 해결해야 하는데, 그 중 가장 먼저 해야 할 일!!
바로 교정치료이다...
교정으로 바르게 만들고 난 후에 충치치료도 하고,임플란트도 해야 모든 치료가 올바르게 진행될 듯하다.
먼저 치료의 첫 단계인 레코드(자료채득)를 했다.
얼굴사진, 구강사진을 찍고, 치아모형도 채득하고 방사선 촬영도 마쳤다.
벌써부터 가슴이 설레인다. ^^
지금의 모습에서 과연 어떤 모습으로 변할지...
2년이란 시간이 걸리겠지만....
파이팅!!
인내로 맺은 결실이 아름답고, 더욱 값진 법이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