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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이의 교정일기 ★두울★

2860
2009.04.08
진선이의 교정일기~ 두번째~

2009.04.07



3일간의 힘든 separater(고무링)와의 만남을 끝내고 브라켓과의 만남이 시작되었다~~~



어금니에 밴드(반지와 같은 어금니에 끼는 장치)를 끼고 브라켓을 붙였다.

metal(은색 장치)로 하라는 선생님의 말씀..gold로 해보지 그러냐는 원장님의 말씀.. 모두 뒤로한 채 resin(치아색 장치)을 선택했다~

밴드를 낄 때만 조금 불편했을 뿐 나머지는 느낌도 없었다~



원장님께서 유치 두개를 레진으로 옆 치아들과 높이를 맞춰주셨다~

신기했다.+_+ 부쩍 키가 커진 내 작은 유치들.

그리고 나중에 유치 두개의 크기를 영구치 한 개의 크기로 만들기 위해 유치와 영구치 사이를 조금 갈아냈다~



장치를 다 붙이고 와이어까지 넣고 o-ring(고무링)까지 끼고서 끝났다~

없던 것들이 생겨서 입술 안쪽과 볼 안쪽을 계속 자극한다..

낯설다~ 이 느낌~

밴드를 껴서 그런지 위아래 앞니들이 닿지 않는다~ 조금씩 조금씩 치아가 자리를 잡아가고 적응하면 괜찮아질거다~

지금 당장은 아프지 않고 이물감만 있다. 느낌 괜찮다~^-^



밥을 먹고 (조심히 조심히..아직은 적응단계..) 칫솔질을 하는데...어렵다.ㅠ

5분 안에 하고 싶어도 치간칫솔이며 치실이며, 이것저것 다 하다보니 5분을 훌쩍 넘기게 된다..

그래도 열심히 해야지~ 칫솔질!!

하다보면 익숙해질거고 능숙해지겠지..아자~!!

(몇번 하다보니.. 처음부터 위아래로 칫솔모를 넣어서 하기에는 치약이 한곳에만 퍼져서 조금 어렵고.. 일단 먼저 치약을 모든 치아표면에 묻힌 후-옆으로 한번씩 닦아준 다음- 아래에서 위로, 위에서 아래로 칫솔모를 넣어 닦으니 조금은 수월했다.. 다른 곳은 다 괜찮은데 상악 앞니 안쪽을 닦을 땐 조금 아파서 힘을 좀 덜 줘서 닦는다~)



이 날 저녁에 많이 아플까봐 걱정했는데 (역시나..난 신체의 자극에 남들보다 훨씬 더 민감하고 겁이 많은건가~) 별로 아프지 않았다~

씹을 때 조금 불편하긴 하지만 그래도 이정쯤이야~ 내 치아들이 바른 자리로 찾아가려고 이동의 조짐을 보이는거니깐 좋을뿐이다~

오른쪽 볼 안쪽에 장치가 닿아서 약간 불편한데 교정용 왁스를 붙여뒀더니 자극이 없다~



키 커진 내 유치와 새로 생긴 브라켓과 와이어..

교정치료 기간 동안 쭉- 함께할 친구들~

우리 잘 지내보자~~^-^



이번달은 적응하는 기간이 될 것 같다~

다음 치료때까지 또 한번 파이팅!



★이번에도 역시나,

원장님과 우리 스텝분들~(특히 나의 담당선생님!) 모두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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